제2의 테슬라? 하루만에 133% 상승한 급등주는?

 

 

테슬라 보다 더 무서운 속도로 하루만에 급등한 종목이 있습니다.

 

 

엥 거의 돈 복사기 수준 아님?

 

 

바로 GME 게임스탑 입니다.
게임스탑은 비디오 게임 유통업체 입니다.이번달 들어 750%나 급등했습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26일 종가 기준 92.71% 폭등한 147.98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134% 상승으로 마감했네요.

폭등이유?
게임스탑은 라이언 코헨(Ryan Cohen)이 지분을 10% 가량 확보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터 급등했는데요.라이언 코헨은 반려동물 용품 업체의 츄이(Chewy)의 창업자 출신으로 현재는 벤처 캐피탈 기업의 대표 입니다.츄이는 2012년 당시 벤처 사업 투자 회사들에게 조차 사업 자금 투자를 거절 당할 정도 였지만 2017년 기준 온라인 펫 용품 판매의 43%를 점유할정도로 매출 9억 달러의 반려동물 용품 1위 업체로 단4년만에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츄이를 약 4조에 매각했습니다.

 

라이언 코헨

 

현재 그는 무려 13% 의 게임스탑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스탑의 이사진으로 들어갈 예정 이라고 합니다. 코헨은 게임스탑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쪽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인것 같습니다. 빅쇼트의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도 작년 게임 스탑의 주식을 170만주나 매입한 바 있습니다.(그의 수익률은 1400% 라고 하며 그는 레딧에서 개미들을 꼬드기는 사람들을 비판했다고 합니다.) 또,게임스탑 주식으로 단기간에 돈을 벌은 사람들을 일컬어 ‘인스턴트 부’ 라는 용어가 생겨났습니다.

👉최근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주식 투자시 의견을 구하거나 실제로 커뮤니티의 트렌드를 종목 선택에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공매도 세력 VS 개미의 싸움 때문? 🐜
게임스탑의 주가가 폭등한 것은 단순 라이언 코헨 때문만은 아닙니다. 헤지펀드 회사에서 공매도를 시행하자 이에 반발한 개인 투자자들이 온라인 커뮤인 레딧에서 단결하여 게임스탑의 주식을 지지 않고 계속 사들여 오히려 주가가 올랐습니다. 이제 공매도 했던 세력들은 주식을 비싸게 사서 되갚아야 합니다. 이를 숏 스퀴즈라고 한다고 합니다.

 

일론머스크의 트윗

 

한편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 까지 자신의 트위터에 이 종목을 언급하는 바람에 일론의 팬들도 이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고 하네요.

 

 

라이언 코헨의 투자신념은 ‘소신’이라는데요. 예전에 그는 모든 자산을 애플과 웰스파고에 올인 하기도 했습니다.그는 기업 운영시 소비자를 굉장히 중시하며 투자 할때도 소비자형 기업에 주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저도 소신있게 투자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게임스탑 주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공매도 세력이 이길지 개미군단이 이길지 정말 궁금해집니다.매도 시기에 대해서 온라인 상으로 금요일에서 월요일로 잡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금요일이 콜옵션 만기일이라는 소리가 있던데 미국의 옵션 만기일은 매달 3째주 금요일 입니다. 즉 1월 15일 입니다.만약 제가 알고 있는 것이 잘못된 정보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2의 GME가 될 AMC?
GME 만큼은 아니지만 공매도 세력들이 대거 들어가 있는 종목이라 주목 받고 있습니다. AMC도 하루만에
65.93% 폭등하면서 제2의 GME 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블랙베리 노키아에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대박쳐서 한강뷰 보는것 도 좋지만 주린이 분들은 달리는 말(급등주)에 올라타면 정말 큰일 난다는 거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투자는 개인의 몫이며 이 글은 매수 추천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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